[고등부] 하루마치 히로
“ 하…. ”
[ 바람 앞의 등불 ]
외관 출처: 지인 커미션
백발흑안
전체적인 인상은 초등학생 때와 크게 다른 점이 없으나,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한 덕에 키가 많이 자랐다.
이름 | 하루마치 히로 春町 皓 Harumachi Hiro |
나이 | 17세 |
성별 | 남 |
키/몸무게 | 183cm / 83kg |
생일 | 6월 21일 |
성격 키워드 #미성숙 #회피적 #불안정한 #솔직하지 못한 |
입스
중3 여름, 고교 진학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시합에서 치명적인 *송구 실수를 저지르고 결국 그 실책으로 인해 패배한다. 그에 대한 책임과 비난은 모두 당시 야구부 주장이었던 하루마치 히로에게로 돌아갔다. 이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평소에 잘 하던 동작들마저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되는 이른바 '**입스(YIPS)'를 겪게 되는데, 이것이 세이호 학원 입시 실패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때로는 고작 경기 한 번 진 걸로 뭘 그리 유난이냐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지는 법을 몰랐던 하루마치 히로에게는 제법 큰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었다.
*송구: 야수가 다른 야수에게 공을 던져 전해주는 행위
**입스: 압박감이 느껴지는 시합 등으로 인해 불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근육이 경직되면서 운동선수들이 평소에는 잘하던 동작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는 현상
동아리- 야구부
슬럼프가 왔음에도 당연하다는 듯 야구부에 입부했다. 계속되는 부진으로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까진 야구를 포기하지 않은 듯하다. …만, 예전처럼 성실히 임할지는 미지수.
중학생 시절 포지션은 포수. 상대적으로 비인기인 포지션을 나서서 떠맡았다가 점점 애정이 생긴 케이스다. 하지만 송구 입스가 오면서 졸업 직전까지 외야수 등 이런저런 포지션을 전전했고, 아직까지 정착한 포지션은 없다.
혼자 있을 때 투구 연습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외
- 더 이상 어른스러움에 집착하지 않게 됐다. 팀을 챙기는 것도, 누군가를 생각해서 잔소리하는 것도 다 귀찮다나 뭐라나. 하지만 애처럼 어리광 피우는 짓은 성미에 맞지 않아 못한다.
- 여전히 식사량이 엄청나다.
- 가족관계: 엄마, 아빠, 쌍둥이 남동생. 동생과는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
- 좋아하는 것: 식사시간, 맛집 탐방, 야구? 직관 다니는 건 좋아한다. 하지만….
- 싫어하는 것: 성가신 상황, 굶는 것, 편식
- 운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 공부에 쓸 시간까지 야구에 올인해 성적이 처참하다. 초등학생 때까지는 그래도 좀 따라오나 싶었는데 중학생 이후로는 아예 손을 놓아버렸다고. 갱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수복할 의지는 있는 상태.
선관
하루마치 시로 - 쌍둥이
[텍스트 관계]
&카미사와 토모요
토모요와 히로가 주기적으로 만나 도쿄를 오가게 된 것의 시작은 초등학교 졸업 직후의 도쿄 도시전설 탐방. 도쿄가 초행이었던 토모요는 히로에게 동행을 부탁했고, 히로는 특훈을 마친 뒤 남은 시간을 토모요에게 내어주었다. 그날을 계기로, 중학교에 진학한 이후로도 토모요는 도쿄에 갈 일이 생길 때마다 히로를 불러내기 시작한다. 히로 역시 이따금 밥을 먹으러가자 토모요를 불러냈고, 그렇게 도쿄에서의 만남은 계속되었다.
이 만남이 지속되었던 것은 중학교 3학년의 여름날까지. 히로는 갑작스레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
&미케 아이사
직관 메이트
중학교 시절 함께 야구 직관을 다닌 직관 메이트. 가끔은 아이사가 히로의 캐치볼 상대가 되어주기도 한다.
&아사히나 안즈
부재중 전화 12건
도쿄의 같은 중학교에 가게 된 히로와 안즈. 히로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안즈가 응원차 구경을 가기도 하고, 안즈가 입퇴원을 반복하며 수술을 받던 기간에 히로가 병문안을 오기도 하는 등 잘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중학교 3학년 여름 이후, 히로 쪽에서 일방적으로 연락이 끊어져 버렸다. 수술과 재활치료로 직접 만나러 가지 못하는 안즈는 그저 궁금증을 안은 채 부재중 기록만을 남겨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