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시라호시 메이
“ 아직도 도와줘야 하나…? ”
[ 흩어진 별 한 조각 ]
외관 출처 : 지인 지원
머리카락은 불규칙하게 다듬고 있는지, 삐죽한 앞머리가 눈가를 찌른다.
밝은 흰색의 눈동자에, 붉은 동공 주변을 회색 테두리가 둘러싸고 있다.
시선은 항상 어딘가를 흘겨보고 있어 눈매가 좋지 않아졌다.
손이나 뺨 등에 자잘한 상처가 늘었다. 싸움이라도 하고 다니나…? 싶지만, 그다지 그런 성격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말이다.
아무튼간, 웃음이 사라진 지금의 메이는 딱히 성격이 좋아 보이지도 않게 되었다.
이름 | 시라호시 메이 白星冥 Shirahoshi Mei |
나이 | 17세 |
성별 | 남 |
키/몸무게 | 166cm / 54kg |
생일 | 2월 4일 |
성격 키워드 #부유하는 #방랑자 #드러난 본심 |
1인칭 :: 보쿠 (ぼく)
- 어른들에게는 기본적으로 깍듯한 존댓말을 사용하고, 또래에게만 예외적으로 반말을 사용한다.
- 친밀도에 상관 없이 성씨를 부른다. 요비스테를 해달라고 하면 ‘굳이 왜?’라는 생각과 함께 해주지 않는다. 묘한 고집이 있는 것도 맞지만, 정말 부르는 데에 있어서 성과 이름의 차이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Blood type :: AB형
가족관계 :: 부모님 아래에 무려 4남 2녀 중 막내.
- 이미 들었을 테니 간단히 소개하겠다. 아버지인 시라호시 히로아키(白星太陽), 어머니인 시라호시 미치(白星未地). 첫째 형인 시라호시 스이세이(白星水星), 둘째 누나인 시라호시 긴카(白星金香), 셋째 형인 시라호시 카이치(白星火鳥), 넷째 형인 시라호시 스즈키(白星鈴木), 다섯째 누나인 시라호시 노도카(白星野土花), 그리고 시라호시 메이(白星冥), 본인이다.
- 이름만 나열해도 한참이 걸리는 이 대가족은, 지금은 대부분 따로 살고 있어 유일하게 미자가 된 메이만 어머니의 집에 남았다. 아버지는 출장 탓에 자주 오지 않는다.
- 하지만 그 남은 집마저, 메이는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툭하면 가출이고, 새벽 늦은 시간에 들어간다거나, 다른 사람의 집에서 잔다거나. 잔소리를 안 듣냐고 물으면… 물론 들었다. 저지를 때마다 귀가 아프도록 듣는다. 하지만 딱히 개의치 않는 것 같다.
✧ 고등학교에서의 메이.
무슨 바람이 불었을까, 초등학교 졸업을 기점으로 친구들과의 연락이 서서히 줄어들다가, 돌연 집을 나가는 일이 생기거나, 밤 늦게 귀가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세이호 학원도 지망하지 않았다. 같은 동네이거나 중학교 동창이라면 지나가다 마주쳤을 수도 있으나, 그것도 잠깐이었으며 횟수도 거의 없다. 그렇게 근황을 감추는 듯 했으나…….
다행이라면 다행인지, 하나코노미에는 입학했다. 하지만 역시나 수업에 자주 빠지거나 들어와서도 잠만 자는 등의 행동이 이어졌다. 성적은 바닥을 뚫었고,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면 ‘딱히 없다.’라고 대답한다. …….
✧ 학교 바깥에서의 메이.
과거의 메이였다면 학교가 끝나는 곧장 학원으로 향했겠지만… 이렇게 달라진 이상, 방과후의 일과는 물어보지 않아도 뻔하다. 학원은 하도 빠지는 지라 부모님이 ‘돈이 아깝다’며 몇 개는 그만둘 수 있게 해주었다. 남은 학원들 마저도 거의 출석하고 있지 않지만… 가끔 기분이 내키면 가긴 한다는 모양이다. 어릴 때라고 마냥 그러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완전한 마이웨이.
그나마 오랜 친구들이나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누그러진 태도를 보인다고 하니, 완전히 비뚤어졌다고는 할 수 없었다. 굳이 말하자면……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갔다’라고 해둘까.
소문에 의하면, 혹시 불량배 무리들에게 물든 건 아닐까… 하는 말도 돈다고 한다. 종종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사람들과 있었던 적은 있지만, 큰일이 생긴 적은 없는 것 같다. 어디까지나 카더라 소문일 수도 있겠다만…….
✧ another story
*Like
- 포장마차 음식 (여전히 입맛에 맞다.)
- 고양이?
*Hate
- 집에 들어가는 것이 싫다.
- 일과가 많은 낮 시간은 선호하지 않는다.
*etc
- 이론으로 하는 수업들의 성적이 바닥에 내리꽂히는 바람에, 오히려 체육과 음악 쪽이 더 실력을 발하기 시작했다. 특히 체육은 생각 없이 몸만 쓰면 돼서 편하다고.
- 하지만 여전히 손재주는 없다. 발전이 없는 것을 보니 재능에서부터 밀리는 모양.
- 추위는 별로 타지 않지만 더위를 탄다. 여름에 바깥에 오래 서있는 건 선호하지 않는다.
- 아직도 이렇다할 취미는 없다. 하지만 돌아다니는 것은 좋아한다.